[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정유라 패딩이 블레임룩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앞서 앞서 연일 포털 사이트를 장식했던 정유라 모친 최순실 신발에 대해 언급했던 전원책 변호사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검찰 출두 당시 상황에 대해 전하며 "포토라인에 섰는데 포토라인이 무너져버렸다. 그래서 신발이 벗겨졌는데 명품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발 중에 가장 값싼 것일 거다"고 비꼬며 "들어가면서 '용서해주십시오' 하는데 얼마나 눈물 겹냐"고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될 당시 착용하고 있던 패딩 점퍼가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유라는 지난 1일 밤 10시(현지 시간) 덴마크 북부 올보르 은신처에서 국내 취재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연행됐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는 연행 당시 털모자가 달린 회색 롱패딩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올랐다.
해당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누리꾼 다수는 정유라가 착용한 패딩이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최순실이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벗겨졌던 70만원 중반의 P사 신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은 이른바 '정유라 패딩'이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인 노비스의 제품으로, 가격은 80~100만원 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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