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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코엔시, '임대'로 새 시즌 준비…생존선수들도 합류
작성 : 2017년 01월 04일(수) 09:01

샤페코엔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픔을 겪었던 샤페코엔시가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 선수 3명도 회복 후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샤페코엔시가 새 선수들의 영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페코엔시 후이 코스타 단장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잭슨 폴먼, 네토, 알란 루셀의 등번호는 그 누구도 쓰지 않을 것"이라며 생존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타 단장은 "특히 알란 루셀과 네토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폴먼의 경우 슬프게도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생존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샤페코엔시는 여러 선수들의 임대를 통해 선수단을 재건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 단장은 "많은 임대를 통해 팀을 꾸릴 것이다. 이 방법은 팀에 금전적인 부분, 선수들의 질과 (선수 영입)속도를 가져다준다. 많은 구단들이 이 계획의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고 재건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90여명의 선수들을 봤다. 50명에서 38명까지 순차적으로 리스트를 정리할 것이다. 25명에서 27며의 선수단으로 프리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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