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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C팰리스 잡고 최하위 탈출…이청용 결장
작성 : 2017년 01월 04일(수) 08:38

스완지시티, 기성용(좌)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를 잡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이청용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완지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팰리스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승점 15점으로 헐시티(승점 13점)을 끌어내리고 19위로 순위를 한 계단 상승시켰다.

스완지는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기성용은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시도하는 등 경기를 이끌었다. 흐름을 탄 스완지는 전반 42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알피 모슨이 머리로 연결해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전에 프레이저 캠벨, 바카리 사코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스완지도 르로이 페르와 앙헬 랑헬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 38분 윌프레드 자하가 멋진 바이시클킥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완지가 오랜만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가 갈렸다. 교체 투입된 랑헬이 후반 43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팀에 최하위 탈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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