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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스완지 시티, 새 사령탑에 클레멘트 코치 낙점
작성 : 2017년 01월 03일(화) 12:07

스완지 시티 새 사령탑 폴 클레멘트(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폴 클레멘트 바이에른 뮌헨 수석코치가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 새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클레멘트는 2년 6개월 동안 스완지 시티의 감독직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 구단 역시 클레멘트 코치가 스완지 시티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3승3무13패(승점12)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7위 크리스탈 팰리스(4승4무11패·승점 16)와는 승점 4점 차다.

지난해 10월 3일 스완지 시티는 성적 부진의 이유로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밥 브래들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반등을 노렸지만 브래들리 감독 역시 11경기만을 소화하고 물러나게 됐다.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5위에 올려놨던 것이 유일한 감독 경력인 클레멘트 코치는 지난해 10월 스완지 시티의 브래들리 감독 선임 당시 라이언 긱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 등과 함께 새 사령탑 후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BC는 클레멘트 코치가 4일 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를 관전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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