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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성용? 英 언론, 스완지 처분 대상 선수로 기성용 지목
작성 : 2017년 01월 02일(월) 17:34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가 영국 언론이 지목한 스완지시티의 처분 대상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ESPN'는 2일(한국시간) 구단 별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 또는 처분해야 할 선수들을 추렸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방출 대상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부상 등으로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지만 스완지 합류 이후 꾸준히 팀 내 중심 선수로 활약해온 기성용에겐 꽤나 박한 평가다. 'ESPN'은 "기성용은 강등경쟁을 할 강인함(tenacity)이 부족하다"며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네이선 다이어 등과 함께 기성용을 처분 대상 선수로 지목했다.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로 기성용이 팀을 옮기게 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스완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기성용은 부상에서 회복하며 스스로와 팀의 반등을 함께 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이 부임할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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