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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23분+평점 5'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에 0-2 완패
작성 : 2017년 01월 02일(월) 08:37

이청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2017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은 아스날에 0-2로 패했다.

팰리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4승4무11패(승점 16)에 그친 팰리스는 17위에 머물렀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이후에도 좀처럼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이청용은 0-2로 뒤진 후반 26분 교체투입 돼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쉽게 2017년 첫 경기를 마쳤다.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경기는 아스날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스날은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완벽한 스콜피언 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골이었다. 기세를 탄 아스날은 후반 11분 알렉시 이워비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12승4무3패(승점 40)를 기록한 아스날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팰리스에서는 헤네시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전언이 평점 5점 이하에 머물렀다.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지루는 평점 8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워비와 산체스, 헥터 베예린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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