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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알리 멀티골' 토트넘, 왓포드 꺾고 4연승…손흥민 풀타임
작성 : 2017년 01월 02일(월) 00:21

토트넘 왓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은 새해 첫 경기를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왓포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4연승과 함께 11승6무2패(승점 39)를 기록,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출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리그 7호골에 도전했던 그는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6분 토트넘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패스를 건네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어 전반 26분 알리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트리피어에게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토트넘은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계속해서 왓포드의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은 전반 3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케인과 트리피어가 합작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또 전반 41분 알리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전반은 3-0 토트넘의 리드로 마쳤다.

후반에도 양 팀은 전반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왔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토트넘이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리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왓포드에 한 골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지만 혼전 문전 상황이 됐고, 이를 카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후 토트넘은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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