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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37점' KGC 인삼공사, GS칼텍스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1월 01일(일) 19:07

알레나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KGC 인삼공사가 새해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GC 인삼공사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1-25, 28-26)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3연패 탈출과 함께 8승9패(승점 24)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GC의 알레나는 37점을 뽑아내며 화력을 과시했다. 이어 한수지(16점), 김진희(14점)도 득점을 보탰다.

KGC는 1세트부터 완벽하게 흐름을 장악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 쉽게 승리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패색이 짙던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결국 반격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부를 길게 끌고 갔다.

KGC는 4세트 초반부터 GS칼텍스에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점수 차를 좁혔고,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범실이 나오며 위기를 맞았다. GS칼텍스가 앞서가나 싶었지만 KGC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듀스 상황까지 갔고, 웃은 건 KGC였다. KGC는 알레나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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