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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30점' 안양 KGC, 울산 모비스 꺾고 2연승
작성 : 2017년 01월 01일(일) 17:45

사이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고 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 KGC는 2연승과 함께 18승7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모비스(12승3패)는 2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로 추락했다.

이날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은 3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키퍼 사익스(11득점), 오세근과 이정현이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경기 초반 모비스가 김광철과 찰스 로드의 연속 외곽포로 6-0 리드를 잡았다. KGC는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어 전성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GC가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고, 앞서 나갔다. 1쿼터는 20-9 KGC의 리드.

이어진 2쿼터에서도 KGC의 기세는 여전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사익스의 외곽포가 터졌다. 여기에 이정현도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사이먼은 1쿼터에 이어 2쿼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들어 모비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네이트 밀러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3쿼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송창용, 로드가 득점에 가세했다. 결국 모비스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KGC는 김기윤,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재역전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후 승부의 균형이 기울었다. 김기윤, 전성현, 이정현의 연이은 외곽포 성공으로 KGC가 점수 차를 벌린 것. 모비스 역시 로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KGC가 추격을 저지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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