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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시티, 본머스에 0-3 패…4연패 수렁
작성 : 2017년 01월 01일(일) 09:17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스완지 시티는 3승3무1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기성용은 지난해 11월 20일 에버튼전 이후 7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울러 경기 시작 27초 만에 거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본머스가 주도했다. 선제골 역시 본머스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베니크 아포베가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스완지는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본머스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프레이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한 것. 전반은 2-0 본머스의 리드.

후반 들어 스완지 시티는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기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부상 등으로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본머스 역시 후반 27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후 본머스는 후반 43분 킹의 쐐기골이 나왔다. 결국 경기는 본머스의 3-0 승리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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