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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머피,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작성 : 2016년 12월 30일(금) 08:50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대니얼 머피(워싱턴 내셔널스)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30일(한국시간) "WBC에서 골드슈미트와 머피가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인 두 선수의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은 한층 전력을 강화했다.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1루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올해에도 타율 0.297 24홈런 9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올해 워싱턴으로 이적한 머피는 타율 0.347 25홈런 104타점을 기록하며 워싱턴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후반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MVP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아직 WBC 우승 경험이 없는 미국은 맥스 셔저, 놀란 아레나도, 조나단 루크로이에 이어 골드슈미트와 머피까지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의 1루수 조이 보토는 내년 시즌 준비를 이유로 캐나다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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