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에 3-1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이 2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22, 21-25, 25-2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28득점, 김요한이 16득점으로 OK저축은행을 맹폭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를 빠르게 가져온 KB손해보험은 2세트에도 황택의와 김요한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김요한의 블로킹과 공격으로 21-15까지 점수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이 따라붙었으나 우드리스가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OK저축은행은 한상길이 서브로만 5득점하며 4세트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4연속 서브 에이스로 연속 최다 서브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한상길은 20-20에서도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3세트를 OK저축은행의 것으로 돌려놨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고, 황두언이 연속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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