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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3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단독 3위 도약
작성 : 2016년 12월 29일(목) 21:12

나타샤 하워드 / 사진=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고 2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0-67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8승 10패로 3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단독 4위(7승 11패)가 됐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38-30으로 앞서갔다. 3쿼터도 신한은행의 페이스였다. 3쿼터 막판 윌리엄즈의 골밑돌파, 김단비의 득점으로 55-51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삼성생명은 베테랑 허윤자가 스틸에 이은 골밑슛, 3점으로 57-55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이 리드를 이어갔지만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연속으로 득점하고 알렉시즈, 김연주의 외곽이 터지며 67-67로 다시 동점이 됐다.

경기 종료 1분 전 신한은행은 잇단 실책을 범했으나 삼성생명이 기회를 가져가지 못하며 승부의 향방이 알 수 없게 됐다. 삼성생명은 1점 차 리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샤 하워드가 골밑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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