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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소송' 유승준, 中영화서 군복 착용 근황 공개
작성 : 2016년 12월 29일(목) 10:27

유승준 / 사진=영화 '낭만탑당' 공식 웨이보(중국 SNS)

유승준 / 사진=영화 '낭만탑당' 공식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유승준 군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영화 '낭만탑당' 측은 28일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 홍콩 출신 톱스타 진국곤, 성룡 사단의 서동매, 유승준이 주연 영화 '낭만탑당'이 오는 2017년 1월 6일 개봉한다고 알렸다.

영화 개봉일 발표에 앞서 영화사 측은 공식 웨이보에 주요 인물 스틸 컷과 포스터, 배우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낭만탑당'은 중공군 군벌내전 당시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경쟁을 담고 있는 영화다. 특히 유승준을 비롯해 진국곤, 서동매 역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강인한 무술 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스틸 컷 속 유승준은 군복을 입고 인상을 쓴 채 비장한 눈빛을 발산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한국 입국을 위한 소송에서 패소한 뒤 항소에 나선 유승준은 지난 22일 열린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한국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LA 총영사관 측은 "과거 이뤄진 입국 금지 처분이 정당한지를 지금 시점에 다시 판단해야 한다면 시기에 따라 처분의 정당성이 달리 규정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유승준 측 주장에 반박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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