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사우샘프턴전 승리에 대해 기뻐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0승6무2패(승점 36)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4위 아스널(승점 27)과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사우샘프턴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델리 알리의 멀티골, 해리 케인,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힘들었지만 전반 15분이 지난 후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하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승리하는 것은 항상 힘들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으며 순위를 유지했고, 위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와 케인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알리와 케인이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골을 넣었다. 그들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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