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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딸의 폭로 글에 이어 전처 박유아 인터뷰도 화제 "국회의원 출마 처음부터 절대 안 된다고"
작성 : 2014년 06월 02일(월) 12:27

▲ 고승덕 후보와 고희경씨가 함께 찍은 원본 가족사진. (사진: 고희경씨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지난 1일 고승덕 서울 교육감 후보가 친딸 고경희씨의 비난 글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전처 故 포스코 박태준 회장의 장녀 박유아씨를 언급하자 과거 박유아씨의 인터뷰 내용까지 덩달아 뜨거운 화제다.

앞서 지난 1998녀 8월 미국 뉴욕에서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유아씨는 "한국 남자들은 궁긍적인 목표가 국회의원 하는 것 같아 누가 좀 잘 나간다 싶으면 '출마해도 되겠다 그러지 않느냐' 국회의원 출마가 성공의 좌표인양 말"이라며 "하지만 전 처음부터 절대 안 된다고 말렸다"고 말했다.

이어 "고승덕 변호사가 전화해서 말을 들어보니까 생각이 그 전하고는 다르더라"면서 "결과적으로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 담은 꼴이 됐지만 그 당시에는 내 힘으로는 주워 담을 수 없겠구나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에선 누구를 위한 일인지도 모른 채 바빴지만 뉴욕에서는 아침이 되면 신이 나고 잘 왔구나 생각한다"면서 "서울에선 박유아로 살면 안 되지만 여기서는 그냥 박유아로 살면 되니까 편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전처 박유아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과 부딪치며 재력과 권력을 가진 집안으로부터 양육권을 빼앗겨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지 못했다고 딸 고경희씨의 글에 대해 해명했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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