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캐리 피셔가 27일(현지시각) 심장마비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이에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해리슨 포드는 "캐리 피셔는 단 하나뿐인 사람이었다. 그녀는 훌륭했고, 독창적이었으며 씩씩했다. 그녀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 우리 모두 그녀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레아 공주의 쌍둥이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마크 해밀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너무 절망적이다"라는 글과 함께 캐리 피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캐리 피셔는 정말 스마트했으며, 훌륭한 배우였고, 뛰어난 작가이자 코미디언이었다. 그녀는 영원한 우리의 레아 공주가 될 것이다. 그녀가 벌써 그립다"고 애도했다.
한편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비행기로 미국 LA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향년 60세의 나이로 나흘 만에 숨을 거뒀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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