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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배구리그 '서울V컵2016', 29일 대망의 결승전
작성 : 2016년 12월 28일(수) 14:07

서울V컵 /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V컵2016'(이하 서울V컵2016)이 29일(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치열했던 리그의 마침표를 찍는다.

우선 여자부에서는 이번 대회 전승을 달리고 있는 고려대와 매 경기 역전승과 명승부를 연출한 연세대가 맞붙는다. 두 팀은 이미 예선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고려대가 승리를 거뒀다. 두 번은 질 수 없다는 연세대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고려대의 각오는 또 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소리 없이 강한 국민대와 막강한 공격력을 무기로 하는 고려대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무서운 집중력과 상승세로 어느 누가 우세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남자부 우승팀은 내년 1월6일(금)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2016-2017 V-리그 경기 전 펼쳐질 스페셜 매치에 초대돼 김성민, 이도희, 장윤희 등이 출전하는 GS칼텍스 OB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V컵2016'은 국내 아마추어 최대규모의 배구리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교 20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10월22일(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예선과 본선을 마무리 하고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대망의 결승전은 29일(목) 2016-2017 V-리그 GS칼텍스 홈경기(vs 한국도로공사) 전 오픈매치로 열리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서울V컵2016'의 자세한 정보는 GS칼텍스 홈페이지(http://www.gsvolleyball.com) 및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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