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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역전골' 리버풀, 스토크에 역전승…2위 탈환
작성 : 2016년 12월 28일(수) 08:42

피르미누와 랄라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스토크시티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스토크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12승4무2패(승점 40)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39)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1위 첼시(승점 46)와는 6점 차다.

선제골은 스토크의 몫이었다. 스토크는 전반 12분 조나단 월터스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은 아담 랄라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신고했다. 지난 26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피르미누는 이 골로 체면을 세웠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퍼부었다. 행운도 따랐다. 후반 14분 디보크 오리기의 크로스가 스토크 선수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신이 난 리버풀은 25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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