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완지시티, 밥 브래들리 감독 경질…후임에 긱스 거론
작성 : 2016년 12월 28일(수) 08:32

밥 브래들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밥 브랜들리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래들리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경질했던 스완지는 불과 3개월도 안 돼 또 다시 사령탑을 갈아치우게 됐다.

브래들리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결과였다. 귀돌린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브래들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첫 미국인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빅리그 클럽을 지휘해본 경험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브래들리 감독은 전략과 선수단 장악에서 모두 문제점을 드러냈다. 부임 후 11경기를 치렀지만 성적은 2승2무7패에 불과했다. 27일에는 웨스트햄에 1-4로 참패를 당했다.

결국 스완지 보드진은 다시 한 번 칼을 빼들었다.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라이언 긱스를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고 있다. 긱스는 귀돌린 감독 경질 이후에도 스완지 사령탑 물망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스완지는 3승3무12패(승점 12)로 19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