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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31점'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6연승 저지+홈 5연승
작성 : 2016년 12월 27일(화) 20:38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의 6연승을 저지했다.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67-5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홈 5연승과 함께 12승 11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이날 모비스의 찰스 로드는 31득점 2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네이트 밀러가 11점을 보탰다.

1쿼터 초반 동부가 허웅, 김주성의 3점 슛을 앞세워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모비스는 경기 시작 2분 여 만에 로드 득점을 앞세워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시소게임에서 앞서기 시작한 팀은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전준범, 김광철의 연속 외곽포가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밀러 득점과 전준범의 버저비터가 터졌다. 1쿼터는 20-10 모비스 리드.

이어진 2쿼터에서도 모비스의 흐름이었다. 2쿼터 첫 득점의 주인공은 로드였다. 이어 로드는 연속 블록을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동부는 맥키네스와 김창모, 벤슨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로드, 정성호의 득점과 2쿼터 막판 함지훈의 3점 슛이 터지며 1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끌려가던 동부가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모비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로드가 3쿼터에만 15점을 올린 것. 동부는 맥키네스, 박지현, 허웅의 득점을 앞세워 쫓아갔다.

마지막 4쿼터 초반 동부가 허웅, 벤슨의 득점을 앞세워 한 자릿수로 점수 차를 좁혔다. 모비스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 전준범, 밀러의 연속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동부는 서민수와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함지훈의 3점 플레이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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