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KB스타즈는 24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41로 승리했다. 2연패 뒤 1승을 기록한 KB스타즈는 6승10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7승10패로 3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의 피어슨은 2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인 박지수는 8득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윌리엄즈가 15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KB스타즈의 완승이었다. 전반전을 22-18로 마친 KB스타즈는 3쿼터 신한은행의 공격을 단 4점으로 묶으며 승기를 잡았다. 피어슨과 카라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B스타즈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2-28로 도망가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와 3쿼터 각각 4득점에 그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는 KB스타즈의 27점차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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