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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영 위닝샷' 울산 모비스, 연장 접전 끝 SK 제압…단독 5위
작성 : 2016년 12월 23일(금) 21:19

박구영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울산 모비스가 박구영의 위닝샷을 앞세워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울산 모비스는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11승10패를 기록, 2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모비스의 찰스 로드는 46득점 3어시스트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구영은 연장 막판 버저비터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은 모비스의 흐름이었다. 로드의 득점을 앞세워 41-29로 리드했다. 후반 들어 SK가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에서는 SK가 두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후 SK가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로드가 외곽포를 림에 꽂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연장에서 승리의 여신은 모비스의 손을 들어줬다. 모비스는 1점 차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박구영이 버저비터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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