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강이슬 16득점'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작성 : 2016년 12월 22일(목) 21:10

강이슬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EB하나은행은 22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9승7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5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7승9패가 됐다.

강이슬은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3점슛 3방을 보탠 강이슬은 3점슛 200개 고지도 넘어섰다. 백지은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연승 중인 KEB하나은행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의 맞대결. 하지만 경기 초반에는 다소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10-9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하지만 2쿼터부터 KEB하나은행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연속 3점슛까지 보태며 2쿼터를 35-28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탄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턴오버로 자멸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점수 차는 52-44까지 벌어져 있었다.

승기를 잡은 KEB하나은행은 4쿼터에서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