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바르셀로나가 3부 리그 팀 에르쿨레스를 완파하고 국왕컵 16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서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8-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이하 MSN라인)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아르다 투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MSN 라인을 가동하지 않고도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37분 루카 디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이반 라키티치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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