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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에 3-0 대승…선두 질주
작성 : 2016년 12월 22일(목) 08:54

티아고 알칸타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라이프치히의 돌풍을 잠재웠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한 뮌헨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전반기를 마쳤다. 라이프치히는 11승3무2패(승점 36)로 2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경기는 현 분데스리가 1, 2위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통의 강호' 뮌헨과 '돌풍의 팀' 라이프치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승점 36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뮌헨은 전반 17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지만, 티아고 알칸타라가 쇄도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25분에는 알칸타라의 도움을 받은 사비 알론소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전반 30분 에밀 포슈베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며 궁지에 몰렸다.

기세를 탄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더글라스 코스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승부는 사실상 전반전에 결정됐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을 노렸지만, 뮌헨은 수적 우위와 3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라이프치히의 추격을 무난히 저지한 뮌헨은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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