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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골' 지동원, 꾸준함으로 빚은 '팀 내 최다골'
작성 : 2016년 12월 21일(수) 14:47

지동원 /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분데스리가 3골. 많지 않은 골 수다. 그러나 시즌 절반의 득점이 13골에 불과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3골은 크다. 꾸준한 출전을 바탕으로 3골을 넣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전반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3골 째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총 4골을 넣었다. 정규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3골을 넣었다. 6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그리고 이번 도르트문트와의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절대적인 골수는 적지만 꾸준한 출전과 함께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됐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팀이 강등권을 벗어나 중위권에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지동원은 수비 가담과 팀플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등 팀 내 입지도 탄탄히 굳힌 모양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앞세운 지동원이 드디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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