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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킬러' 지동원의 4골, 분데스리가 1위~4위 골문 열었다
작성 : 2016년 12월 21일(수) 09:14

지동원 /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강팀킬러'라 불릴 만 하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도르트문트전 득점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상위 4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르트문트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지동원은 이날 득점으로 '강팀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분데스리가 6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득점을 터트린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도르트문트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분데스리가는 현재 전반기 마지막 16라운드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36점 승점 동률에 골득실(바이에른 뮌헨 +26, 라이프치히 +19)차이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3위, 도르트문트가 4위다.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상위 4팀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강팀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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