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분데스리가 3호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양 팀 통틀어 첫 번째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도르트문트의 주도권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도 지동원은 존재감을 발휘했고, 전반 32분 선제 득점을 쏘아 올렸다. 얀 모라벡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한 번 놓쳤으나 튀어 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에 선제골을 안겼다.
0-1로 후반전을 맞이한 도르트문트는 곧장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스만 뎀벨레가 후반 1분만에 강력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은 후반 45분 하릴 알틴톱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르르 빠져 나왔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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