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겨울의 네 번째인 절기 동지, 날씨는 포근하겠지만 전국에 비가 내린다.

21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영상권 기온 분포를 나타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온 4.2도로 어제와 비슷한 정도다. 한낮에도 12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8도가량 웃돌겠다.

오늘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으며, 어제에 이어 곳곳에 안개도 짙게 끼어 있다. 비는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다. 서울도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 내륙에 20~60mm,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지방에 최고 80mm.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12도, 광주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비가 그친 뒤 모레 오후부터는 다시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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