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20일(화)부터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한다. 팬들의 투표로 선발되는 올스타 투표는 국내 최대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1인/1일/1회 참여 가능하며, 20일(화)부터 2017년 1월2일(월)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감독과 선수로 나뉘며, 감독은 남녀부 팀별 각 2명을 선발하고 선수는 2세트 이상 출전한 경기 수가 2라운드 종료 기준 80%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선발된 선수는 2017년 1월4일(수) 최종 발표 할 예정이다.
팀은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팀, V-스타팀으로 나뉘게 된다. 먼저 K-스타팀은 남자부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선수들로 꾸려진다. V-스타팀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선수들로 구성된다.(K-스타:1,3,5위팀 / V-스타:2,4,6,7위팀, 지난 시즌 최종성적 기준)
올스타 선수 선발은 각 팀별로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포지션 구분없이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으로 총 7명을 선정하고,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된다.
지난 올스타전 남자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던 업템포 2.0의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건재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전광인(한국전력), 최홍석(우리카드), 대한항공 고공 비행의 기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학민, 한선수 등 외모과 실력과 겸비한 선수들의 도전도 눈여겨 볼만하며, 경기가 끝날때마다 바뀌는 순위표와 같이 이번 올스타 팬투표도 한층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여자부의 경우 3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했던 '거요미' 양효진(현대건설)이 다시 한번 1위의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이제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다'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이소영(GS칼텍스), 2016 리우올림픽 걸크러쉬 김희진(IBK기업은행) 등 출중한 실력에 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V-리그 타이틀스폰서인 NH농협에서 농협안심한우 선물세트, 농협목우촌 햄 선물세트, 농협한삼인 홍삼선물세트, 농협아름찬 선물세트, NH-OIL주유권(농촌사랑상품권) 및 농협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을 오는 2017년 1월22일(일) 배구특별시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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