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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21득점' 창원 LG, 서울 삼성에 91-78 승리
작성 : 2016년 12월 18일(일) 18:03

김영환, 문태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18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10승11패를 기록한 LG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승리하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삼성은 14승6패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메이스는 32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외곽에서는 김영환이 21득점을 보탰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8득점 10리바운드, 김태술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또 다시 LG에 무릎을 꿇었다.

LG는 1쿼터까지 22-25로 뒤지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 이후 메이스가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영환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보탰다.

이페브라까지 공격에 가세한 LG는 72-62로 도망가며 승기를 굳혔다. 4쿼터 들어서도 메이스가 활약한 LG는 삼성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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