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번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8승6무2패(승점 30)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5승2무9패(승점 17)로 16위에 머물고 있는 번리를 상대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모두 따내야 한다.

'손세이셔널' 손흥민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 15일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선발 출격을 노린다. 주중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은 만큼 체력도 문제없다.

손흥민은 18일 토트넘 구단 SNS를 통해 번리와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선수들은 팬들에게 번리전 승리를 선물로 주고 싶어 한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겨줄 것을 다짐했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리그 6호골 사냥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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