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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멀티골' 맨유, WBA에 2-0 완승…3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12월 18일(일) 08:4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WBA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8승6무3패(승점 30)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WBA는 6승5무6패(승점 23)로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즐라탄을 필두로 웨인 루니와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안데르 에레라와 마이클 캐릭이 자리했고, 마테오 다르미안,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맨유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5분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즐라탄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후에도 맨유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반 23분 루니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췄다. 45분 린가드의 슈팅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유는 후반전에도 이른 시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즐라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골대로 흘러들어갔다. 이후 2골차 리드를 잘 지킨 맨유는 WBA의 반격을 무난히 저지하고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았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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