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을 앞세운 첼시가 11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1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는 승점 43점을 기록, 2위권(리버풀, 아스날)과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5점에 머물렀다.

전반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한 첼시였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계속해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두드린 첼시가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19분 첼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맞불을 놨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0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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