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전자랜드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1-6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22득점 6리바운드 2스틸로 공격을 이끌었고, 제임스 켈리와 정병국, 정영삼, 커스버트 빅터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연승 가도를 탔다. SK는 3연패로 9위 전주KCC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전을 45-34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마리오 리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으나 정병국과 정효근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1득점으로 침묵했던 김선형이 4쿼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전자랜드는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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