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진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수아레스와 2021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바이아웃은 2억 유로"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총 116경기에 나섰다. 그 동안 무려 97골을 터트렸다. 경기 당 0.83골에 해당하는 엄청난 득점 능력을 바탕으로 팀이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40골을 넣으며 스페인과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네이마르를 비롯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부츠케츠 등에 이어 수아레스와의 재계약도 마무리하며 핵심 선수들의 잔류를 대부분 확정 짓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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