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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지 역전 위닝샷' 신한은행, 우리은행 14연승 저지
작성 : 2016년 12월 15일(목) 21:12

윤미지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14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8-5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3연승과 함께 6승8패를 기록,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날 신한은행의 윌리엄즈가 21득점 13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김단비가 13점을 올렸다. 윤미지는 4쿼터 막판 위닝 3점 슛을 성공시켰다.

1쿼터는 우리은행이 리드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 끌려가던 신한은행이 반격을 시작했다. 김연주, 김단비의 외곽포와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했다.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우리은행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양 팀은 마지막 4쿼터에서 시소 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52-52 동점 상황에서 임영희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우리은행이 앞섰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기로 굳어지나 싶었지만 윌리엄즈의 자유투 1구와 윤미지의 역전 3점 슛이 터지면서 56-55로 역전했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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