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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나시오날에 3-0 승리…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작성 : 2016년 12월 14일(수) 22:26

가시마 앤틀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를 꺾고 아시아 클럽 최초로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시마는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스이타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나시오날을 3-0으로 꺾었다. 개최국 클럽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가시마는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나시오날이 먼저 가시마의 골문을 두드리면, 가시마도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은 가시마의 몫이었다. 가시마는 전반 31분 이번 대회에서 시행된 비디오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도이는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가시마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다급해진 나시오날은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나시오날의 슈팅은 골대를 맞추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가시마는 후반 37분 엔도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39분에는 유마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가시마의 3-0 완승으로 종료됐고, 가시마는 아시아 클럽 최초로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가시마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클럽 아메리카(멕시코)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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