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GC 이정현, 오세근 제치고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16년 12월 14일(수) 11:07

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이정현(안양 KGC 인삼공사)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40표를 획득한 이정현이 팀 동료인 오세근(36표)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2라운드에서 5경기 이상 출전한 국내선수중 평균 18.1득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또 6.1어시스트, 2.2스틸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팀 내에서 어시스트와 스틸 모 두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안양 KGC는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에서 8승1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로 마쳤다.

안양 KGC 소속 선수가 월별/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이정현은 지난 2010-2011시즌에 데뷔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월별/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이정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