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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뮌헨' 아스널, 6년 이어간 16강 징크스 돌파에 '먹구름'
작성 : 2016년 12월 13일(화) 08:43

아스널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또 바이에른 뮌헨이다. 아스널이 6년간 이어진 지긋지긋한 16강 징크스를 깨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며 오랜만의 토너먼트 8강 진출을 노렸던 아스널은 아쉽게도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며 16강 징크스 탈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루도고레츠, FC바젤과 조별리그서 맞붙은 아스널은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의 파리 생제르맹, 같은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고 만날 수 있는 팀은 6팀. 이중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정도만 피한다면 나머지 4팀(벤피카, 포르투, 바이엘 레버쿠젠, 세비야)과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의 16강 대진은 이번에도 그들의 바람을 비껴갔다. 루드 굴리트의 손에서 나온 16강 네 번째 대진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아스널의 맞대결이었다.

지난 2012-2013 시즌과 2013-2014 시즌 2년 연속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탈락한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서 바이에른 뮌헨과 한 조가 되어 2위로 밀리는 등 악연으로 점철되어 있는 상태. 여기에 6시즌 연속 8강 진출 실패라는 징크스가 겹치며 아스널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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