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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통산 4번째 발롱도르 수상
작성 : 2016년 12월 13일(화) 08: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4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4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과 2013년, 2014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호날두는 통산 4번째 발롱도르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돼,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분리돼 각각 시상을 한다. 호날두는 기자단 투표에서 745점을 얻어 319점에 그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016 발롱도르 수상자로 결정됐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015-2016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여름에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룬 호날두는 일찌감치 수상 1순위 후보로 꼽혀 왔다.

한편 호날두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진 메시(5회)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 2008년 이후 9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는 발롱도르를 독점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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