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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1개' 오리온, 동부 잡고 연패 탈출…KGC는 SK에 26점차 대승(종합)
작성 : 2016년 12월 11일(일) 18:30

고양 오리온/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서울 SK를 잡아내고 2라운드 8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5-75로 이겼다.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와 13승 5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오데리언 바셋이 2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일영이 17득점 8리바운드, 최진수가 16점 3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바셋 없이 경기를 시작한 오리온은 1쿼터를 31-19로 크게 앞섰고, 2쿼터에는 동부가 실책으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전반전을 51-40으로 앞선 오리온은 3점슛을 앞세워 3쿼터 득점을 쌓았다. 동부도 3쿼터 김주성을 중심으로 추격하며 64-6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오리온은 4쿼터 초반 득점을 집중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결국 2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6-70으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2라운드 8승 1패의 엄청난 성적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전반전에만 50-31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른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연장 1쿼터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94로 이겼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47득점을 터트했고 함지훈과 전준범이 각각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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