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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 꺾고 단독 선두 질주…LG, 전자랜드 격파
작성 : 2016년 12월 10일(토) 18:41

사진=서울 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부산 kt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10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1-74로 승리했다. 14승4패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2위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12승5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kt는 2승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팀의 기둥 라틀리프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수확했다. 문태영과 김준일은 각각 18득점과 14득점을 보탰고, 김태술은 1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반면 kt는 새롭게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가 20득점 5리바운드, 김우람이 14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선두 삼성의 벽을 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한편 창원 LG는 같은 시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이페브라와 메이스는 각각 23득점과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켈리가 23득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뒷심에서 LG에 밀렸다.

LG는 8승10패로 단독 7위가 됐고, 전자랜드는 9승9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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