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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 21득점' KCC, 전자랜드 꺾고 3연승
작성 : 2016년 12월 07일(수) 21:03

전주 KCC 추승균 감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7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5승1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9승8패로 5위를 지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지후였다. 김지후는 고비 때마다 외곽슛을 터뜨리며 21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라이온스도 18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송교창과 이현민은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켈리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1쿼터를 15-14로 마친 KCC는 2쿼터 들어 김지후의 3점포가 폭발하며 서서히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켈리가 분전했지만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김지후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중반 이후 KCC의 리드가 이어졌다.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김지완의 외곽포로 KCC를 다시 사정권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CC는 김지후의 외곽슛으로 응수하며 전자랜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라이온스까지 득점에 가세한 KCC는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77-6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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