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반도프스키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 홈에서 ATM 격파
작성 : 2016년 12월 07일(수) 09:02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미 조 2위 16강 진출이 확정됐던 뮌헨은 4승2패(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마드리드 원정에서 당한 0-1 패배로 깔끔히 설욕했다. 이미 조 1위를 결정지었던 아틀레티코는 5승1패(승점 15)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이미 조별리그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양 팀은 주축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더글라스 코스타와 아르옌 로번이 양 측면에 자리했다. 아틀레티코도 앙투완 그리즈만과 페레이라 카라스코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친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홈팀 뮌헨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뮌헨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뮌헨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분위기는 꺾이지 않았다.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가 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자랑하는 역습도 뮌헨의 수비 앞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