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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해트트릭' 아스날, 바젤에 4-1 대승…A조 1위로 16강 진출
작성 : 2016년 12월 07일(수) 08:53

이워비 / 사진=Gettyimg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바젤(스위스)을 4-1로 제압했다. 4승2무(승점 14)를 기록한 아스날은 3승3무(승점 12)에 그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바젤은 2무4패(승점 2)로 조 최하위에 그쳤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필두로 메수스 외질과 루카스 페레스, 알렉스 이워비, 아론 램지, 그라니트 샤카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 2위에 머무르고 있던 아스날이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젤을 꺾고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경기에서는 일방적인 아스날의 공세가 펼쳐졌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키어런 깁스의 도움을 받은 페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깁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페레스가 재차 슈팅하며 또 다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또 다시 페레스가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5분 뒤에는 이워비가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바젤은 후반 33분 스테판 둠비아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결국 경기는 아스날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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