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OK저축은행은 6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마르코 보이치의 대체선수로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26·Mohamed Al Hachdadi·모로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포짓(라이트)이 주포지션인 모하메드는 199cm, 88kg의 신체 조건을 갖췄으며, 터키리그의 할크방크 앙카라에서활약했다. 2015년 모로코 국가대표로 아프리카대륙선수권에서 베스트 공격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일(금)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하메드는 빠르면 7일 인천에서 열리는 3라운드 2경기 대한항공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의 합류와 송명근, 강영준 등 주전들의 복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OK저축은행은 3승10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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