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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세레소 오사카 지휘봉 잡는다
작성 : 2016년 12월 05일(월) 17:11

윤정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윤정환 전 울산 현대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의 새 사령탑이 됐다.

세레소 오사카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7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이 취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던 윤정환 감독은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윤정환 감독은 구단을 통해 "먼저 세레소 오사카의 J1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감독으로 세레소 오사카에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또한 더 많은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또 "빨리 선수들과 허물없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1년 사간 도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팀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승격시킨데 이어, J리그 우승 경쟁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이후 2015년 울산 현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은 2년 동안 팀을 이끌며 각각 7위와 4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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