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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이재영, V리그 2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16년 12월 05일(월) 09:28

전광인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광인(한국전력)과 이재영(흥국생명)이 V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전광인은 2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9표를 얻어 최홍석(우리카드)을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전광인 9표, 최홍석 8표, 문성민 4표, 바로티 3표, 강민웅 2표, 윤봉우 1표, 서재덕 1표, 가스파리니 1표, 타이스 1표 / 총30표)

전광인은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외국인선수 바로티와 함께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라운드에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을 2라운드 5승1패로 이끌었다.

이재영 / 사진=KOVO 제공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18표를 받아 팀 동료 타비 러브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이재영 18표, 러브 7표, 알레나 2표, 조송화 1표, 황연주 1표, 알렉사 1표 / 총30표)

V리그 3년차인 이재영 선수는 이제 신인의 티를 완전히 벗어던지며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의 경기 경험을 쌓아온 이재영 선수는 외국인선수 러브와 함께 쌍포를 이루며 흥국생명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재영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2라운드 4승 1패/종합순위 2위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8일(목)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여자부 7일(수)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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